전문무용수지원센터, 2024 배리어프리 심포지엄 개최

이윤재

| 2024-09-24 11:30:22

2024 배리어프리 심포지엄 메인 포스터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제공)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이해준, 이하 센터)는 오는 9월 28(토) 오전 10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2024 배리어프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장벽없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길 : 배리어프리의 역할과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국내외 공연예술계 배리어프리 관계자가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무용계의 배리어프리와 음성해설을 소개하고 나아가 무용예술인의 직업전환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기조발제로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무용음성해설가로 활동 중인 엠마-제인 맥핸리(Emma-Jane McHenry)가 무용음성해설의 기본적인 내용과 배리어프리 해외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발제로는 장현정 오디오작가협동조합 이사장의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무용음성해설 과거. 보다. 미래.’, 김수정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이사의 '배리어프리 영화 사례로 본 공연예술계의 배리어프리’, 허영균 공연예술출판사 1도씨와 온도들 대표의 ‘예술 현장의 배리어프리 리얼타임’이 발제된다.

토론 세션에는 한석진(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이론과 조교수), 홍혜전(서원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 교수), 정이와(정이와 댄스프로젝트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발제자와 함께 각 분야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배리어프리 심포지엄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석 가능하며 현장 접수 또한 가능하다. 참석 및 관련 문의는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070-4219-4936)로 하면 된다.

이해준 이사장은 “2024 배리어프리 심포지엄을 통해 문화예술계 전반이 무용음성해설에 관심을 가지고 무용수의 직업전환과 일자리 창출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시각장애인의 공연 관람 접근성 확대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고자 무용을 음성언어로 해설하는 <무용음성해설가 양성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무용음성해설가들은 극장에 파견되어 배리어프리 (Berrier-Free) 공연 활성화 및 무용음성해설가 직업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