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피해어가 재난지원금 78억원 추가 지원

이윤지

| 2024-11-21 10:02:48

해양수산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해양수산부가 올해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어가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과 융자 등을 제공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우선 피해조사와 지자체의 복구계획 수립이 완료된 경남 통영, 거제, 고성, 남해, 하동과 충남 서산, 당진, 홍성, 태안 386개 양식 어가에 재난지원금 78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추가 자금이 필요한 어가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포함한 융자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801억 원 상당의 기존 수산 정책자금 대출에 대해 상환 기한을 연기하고 41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이자도 감면한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어가에 대해서는 10월 말 기준 65억 원을 우선 지급한데 이어 합동 피해조사가 완료되면 보험금을 차례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올여름 고수온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민생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139억 원을 추석 전에 조속히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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