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가 관내 사찰을 대상으로 '2024 웰니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최근 KTX 강릉선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확충돼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이 각광받음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에서 사회, 여가, 환경 등 주요 이슈를 토대로 선정한 '​2024 국내 관광 트렌드 R.O.U.T.E.'에 맞춰 진행한다. R(쉼이 있는 여행)·O(원포인트 여행)·U(나만의 명소 여행)·T(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E(모두에게 열린 여행)'을 의미한다. 

시는 코로나19 방역 강화 및 장기화로 운영 중단됐던 템플스테이 공모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관내 사찰을 대상으로 불교문화, 사찰음식, 힐링휴식, 기타체험 4개 분야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공모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에 대해 운영과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3월 22일까지 강릉시 관광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강릉시 관광정책과 엄금문 과장은 "강릉시는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웰니스'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웰니스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