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민자적격성조사 통과..2030년 개통 예정

정명웅 기자

hoon1660@daum.net | 2025-10-25 08:22:44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포함 대규모 개발계획 따른 장래 교통수요 효과적 대응

[시사투데이 = 정명웅 기자] 2030년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수행한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서수원-오산-평택)에서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중부선)을 연결하는 약 45km 구간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2조725억원이 투입된다.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본 노선은 영동고속도로(마성IC~용인IC), 평택제천고속도로(서안성IC~남안성IC), 중부고속도로(남이천IC~일죽IC) 등과 평행한 동서축 고속도로로 기존 국가간선도로망의 체계를 보완하고 인근 교통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만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으로 제3자 공고, 협상, 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30년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측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한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른 장래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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