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고액 일자리 현혹 없게..전국 대학에 안전관리 요청

이지혜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10-18 09:16:36

[시사투데이 = 이지혜 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 대학생이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전국 대학 및 전문대학(원격대학 포함)에 공문을 통해 협조를 요청했다. 

우선 소속 학생·교직원의 해외 방문 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방문국가의 최신 안전정보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캄보디아를 포함한 여행경보 발령 지역에 대해서는 소속 교직원의 연수 및 학생의 봉사활동 등 일체의 방문을 자제 또는 금지하도록 했다. 

학생처, 취업지원부서, 국제교류부서 등 대학 본부와 학생회가 협력해 유사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안전에 대한 주의 촉구 및 예방 교육 실시 등 대학 자체의 다양한 안전관리 조치를 적극 시행하도록 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외교부 등 관련 부처 및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안전 관리와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며 “대학에서는 소속 학생·교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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