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장애인에 문화예술 제공..페스티벌 개최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 2025-10-26 09:21:5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예술 페스티벌' 개최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5일 경기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문화예술 페스티벌 성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 지역사회 협업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가치를 실현하고 외국인노동자, 이주민, 장애인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연주단 ‘드림위드앙상블’, 중국 동포 무용단 ‘빛나라예술단’, 사회적기업 ‘인뮤직앙상블’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사)아시아인마을은 나라별 커피 시음과 산업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인공지능(AI)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와 인식개선 교육 다국어 자료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이주노동자 가족에게 태블릿컴퓨터 20대를 전달하는 등 참여자 중심의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노동자와 이주민 등 모두 함께 어울리며 포용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포용적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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