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경쟁률도 서울 독주…1순위 '63대 1' 전국 평균 11배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6-10-06 08:53:01

작년 동기 대비 분양 물량 늘고 경쟁률은 낮아져
2025년과 2026년 일반공급 물량과 청약 접수결과 비교 [직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올해 전국 아파트 청약시장은 작년 대비 공급 물량은 늘고, 경쟁률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직방이 올해 1월부터 9월 18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아파트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5.6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10.2대 1)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일반공급 물량은 8만5천321가구로 지난해 동기간(6만3천668가구)보다 34% 늘었고 1순위 청약접수 건수는 47만5천건으로 작년(64만6천891건)보다 26.6% 줄었다.

 청약 수요는 서울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나 수도권 주요 택지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됐다.

공급 유형별로 공공분양의 경우 20개 단지, 6천735가구가 분양됐으며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9대 1로 지난해(38.1대 1)보다 낮아졌다.

 남양주 왕숙2지구 A3블록이 126.8대 1로 공공분양 경쟁률 중 가장 높았다.

 민간분양은 191개 단지에서 지난해보다 35.5% 늘어난 7만8천586가구가 공급된 가운데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4대 1로 지난해(7.4대 1)보다 낮아졌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24.5대 1에서 올해 10.8대 1로 낮아졌으나 미적용 단지(3.7대 1)보다는 크게 높았다.

 서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3.1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올해 최고 경쟁률 단지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서초로, 30가구 일반분양에 3만2천973건이 접수돼 1천99.1대 1을 기록했다.

 분상제 적용 단지로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티에르반포(710.2대 1), 이촌르엘(135.0대 1), 동작센트럴동문디이스트(114.8대 1)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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