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김용석 단장(건양대학교 AI·SW중심대학 학장)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학생이 우선인 대학(Student First)’, ‘학생교육에 진심을 다하는 대학(Design You)’,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대학-지역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갈 '취업 명문사학'의 위상을 견고히 다졌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선 건양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용석)은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대전·충남 지역산업의 첨단·자동화 경쟁력 강화’를 최종목표로 설정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지역 정주형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융합인재 양성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여기에는 ▲AX 중심 대학 체제 전환 ▲오픈 이노베이션 AX 융합인재 양성 ▲지역 정주형 AX 전공교육 심화 및 융합교육 확대 ▲AX 교육환경 개선 및 성과 모니터링 ▲AX 교육 플랫폼 개방 및 확산 등의 세부 추진전략이 뒤따른다. 

 또한 논산지역의 특성을 적극 반영한 스마트팜학과, 국방XR(확장현실)학과를 논산캠퍼스에 신설하고, 대전캠퍼스에는 보건의료계열의 강점을 살려 디지털헬스케어학과, 제약바이오학과를 추가로 개설하는 지역밀착형 교육환경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논산·대전·충청남도 등 지자체 및 관내 기업들과 탄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해 AX 첨단 인재의 지역 정주여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김용석 단장은 “건양대 SW중심대학의 커리큘럼은 ‘AI(인공지능) 대전환’으로써 디지털전환(DX)을 넘어선 AI 중심의 AX로 진화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클라우드·AI·빅데이터·보안 등 실제 기업에서 요구하는 4대 신기술 분야를 중심학과(AI학과)와 연계해 현장에서 필요한 SW·AI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무엇보다 건양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전공교육 핵심은 바로 ‘예약기업 모델’이다. ‘예약기업’이란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예약’하고, 대학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실무인력을 키워내는 건양대의 자체적 교육시스템을 뜻한다. 

 건양대 SW중심대학은 고도화된 예약기업 모델(AX-EReSA)을 활용해 예약기업 협의체를 만들고, 내부교수 50%, 산학중점교수·현장전문가 50%로 구성된 교수진을 통해 예약기업 실무진이 직접 강의에 참여하는 획기적인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을 완성시켰다. 

 교수·학생·기업체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연구실-기업 일체형 산학협력프로젝트 'Lab-Corps' 운영도 이의 일환에서다. 

 덕분에 기업-대학 간 인재 미스매칭 리스크를 현저히 낮추고, 학생들의 취업률은 물론, 지역 정주율을 대폭 향상해 대학-기업-지역이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가 형성됐다. 

 현재 46개의 예약기업은 향후 250여개로 늘어날 계획이며, 기업체와 학생들의 호응도가 그야말로 뜨겁다. 

 나아가 사업단은 지역협력 AX융합인재양성 특성화 모델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앞세워 의료·제약·국방·농업 중심 AX교육 혁신에 주력하며, 협력기업, 대학, 중·고교, 일반인, 공공기관 등과의 성과 확산 추진에 힘쓴다. 

 끝으로 사업단은 지역대학의 사명감을 발휘해 지역사회 SW교육 저변확대와 SW생태계 활성화에도 역량을 빛내며 초·중·고등학생 실습교육, 선생님 대상의 세미나(교구재 활용법 등), 강사 Pool 육성 등에도 소홀함이 없다. 

 지난 1년 동안 수행한 200건 이상 진행한 지역민 SW교육 프로그램의 수치만 보더라도 건양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독보적인 성과는 짐작이 가능하다. 

 김 단장은 “향후 충남권을 포괄하는 AX 교육 아카데미를 개설해 선진화된 교육인프라를 확장하고, 우수 실용인재 배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역 SW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정진해 취업명문 ‘건양대학교’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한편, 건양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김용석 단장은 선진 교육인프라 조성 및 첨단 실습환경 구축을 통한 차세대 산업체 지향형 AX 첨단인재 양성에 정진하고, 지속적인 커리큘럼 고도화 및 산학협력 선도모델 구현에 앞장서 지역 SW교육 혁신을 이끌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2025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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