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민원실 앞에서 설치된 '양산·우산 대여소'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사투데이 = 홍선화 기자] 경기 성남시가 35도를 웃도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양산·우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

무료 대여소는 시청, 구청,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54곳에 설치됐다.

기존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대여소를 운영했는데, 호응도가 높아 올해부터 시청과 구청에도 설치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대여소에 비치된 장부에 간단한 인적 사항을 적으면 빌릴 수 있다. 한 번 빌리면 최장 7일까지 사용하다가 반납하면 된다.

대여소는 9월 말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양산과 우산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할 수 있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시사투데이 / 홍선화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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