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장서희, 전 남편 연락에 사색...그녀를 떨게 만든 이유는?

김현일 기자

2020cho@daum.net | 2026-09-17 09:29:34

사진 제공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방송 캡처

[시사투데이 김현일 기자] 장서희의 한마디에 주새벽이 움직였다.
 
지난 16일(월)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연출 이대경, 정광수/ 극본 이은진/ 제작 스튜디오 봄, 밤부네트워크) 27회에서는 주미란(장서희 분)의 교묘한 부추김에 박소연(박현정 분)과 외출에 나선 강해라(주새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강해라는 사고 직전인 박소연의 위태로운 상황을 그저 지켜보기만 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주미란은 고은설(전혜원 분)과 김정선(윤해영 분)의 계란 흰자 알레르기가 있다는 공통점을 알게 되자 깜짝 놀랐지만, 애써 내색하지 않았다. 김정선이 자신과 닮은 고은설을 계속 신경 쓰자 주미란은 “요즘 계란 알러지 있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환경 때문인지, 예전보다 흔해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 상황을 정리했다.

한편 ‘청마장학재단’ 이사장 김정선은 고은설과 만난 이후 교정교화 프로그램 지원을 추진했다. 김정선은 고은설에게 관련 자문을 요청했고, 김정선의 진심을 느낀 고은설은 이를 받아들였다. 고은설을 향한 김정선의 관심이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그런가 하면 주미란은 고은설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날카롭게 받아치는 강해라에게 “소연 씨 데리고 쇼핑이라도 가 봐”라며 차석진(설정환 분)의 엄마 박소연을 이용하라고 부추겼다. 이어 “겁을 주든 뭘 하든 네 말 잘 듣게 하면 될 거 아니야”라고 덧붙이며 섬뜩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주미란에게도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전남편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은 주미란은 화들짝 놀라며 크게 동요했다. 평소 어떤 상황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던 주미란이 두려움에 떨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은 앞으로 닥칠 심상치 않은 이야기를 암시했다. 주미란의 전남편이 과연 어떤 이유로 연락을 한 것인지 이목이 집중됐다.
 
방송 말미에는 주미란의 말에 강해라가 행동에 나서 안방극장을 술렁이게 했다. 박소연과 약속을 잡은 강해라는 투덜거리면서도 그녀를 따라나섰다. 하지만 강해라는 고은설과 닮은 뒷모습을 발견한 박소연이 쇼핑 도중 가게 밖으로 나서자, 따라나서는 대신 시선으로만 그 뒤를 쫓았다. 일촉즉발 분위기 속 사고 위기에 놓인 박소연과 이를 의도적으로 방관하는 강해라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어떤 상황이 휘몰아칠지 오늘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은 오늘(17일) 저녁 7시 50분 2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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