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주연 ‘인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오디세이’ 잡았다
홍선화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6-09-17 09:23:11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최민식 주연 영화 '인턴'이 개봉 첫날 '오디세이'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턴'은 개봉일인 전날 6만1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1.5%)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인턴'은 30여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기호(최민식 분)가 3년 차 최고경영자(CEO) 선우(한소희)가 이끄는 패션 스타트업에 인턴으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5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인턴'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의 로버트 드니로·앤 해서웨이 콤비를 한국판에선 최민식·한소희가 맡는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영화 '만약에 우리'(2025)의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실제 관람객 평가를 토대로 한 CGV 에그지수가 95%로 높은 편이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호흡, 따뜻한 서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는 전날 4만1천여명(28.8%)이 관람해 '인턴'의 뒤를 이었다.
지난달 5일 개봉한 이후 42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던 '오디세이'는 처음으로 정상을 내줬다. 전 분량을 아이맥스(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영화는 장대한 화면과 사운드로 흥행몰이를 하며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천92만1천여명으로 1천100만 고지를 넘보고 있다.
예매율에서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오디세이'가 22.4%로 1위였다. 예매 관객 수는 12만1천여명이다.
2위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유해진·박해일·이민호 주연의 '암살자(들)'로 17.7%(9만5천여명)를 나타냈다. 1974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소재로 허진호 감독이 연출했다.
3위는 '인턴'(13.0%·7만여명)이었다.
홍선화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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