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설 맞이 ‘불후의 명곡’, 샘 해밍턴부터 사유리까지..글로벌 스타 특집!

김현일 기자

2020cho@daum.net | 2026-02-13 09:31:00

사진 제공 '불후의 명곡'

[시사투데이 김현일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샘 해밍턴부터 사유리까지, 국경을 넘어 한국에 뿌리내린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 잔치 한마당을 벌인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700회 넘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는 14일(토) 방송되는 744회는 2026 설맞이 '불후의 명곡-글로벌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는 제2의 고향인 한국에서 거주 중인 ‘한국살이 NN년차’ 외국인 샘 해밍턴, 사유리, 구잘, 다니엘&타쿠야, 안젤리나 다닐로바, 레오 등 6인이 출격해 국적만큼 다양한 6인 6색 무대를 꾸민다. 특히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이들의 치열한 K-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날 ‘방송 최고참’ 샘 해밍턴은 후배들을 향한 기선제압으로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샘은 무대에 앞서 “제작진이 저한테 상위권이라고 했다”라며 기세등등해 한다. 이에 ‘2세대 외국인 스타’ 사유리는 “노래에는 한(恨)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한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라며 정면으로 반박한다. 곧 두 사람의 신경전이 출연진 전원의 팽팽한 기싸움(?)으로 이어지자, 샘은 “여기 공격하는 방송이에요?”라며 급 방어에 나서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MC 이찬원이 ‘핀란드 국적’ 레오와 똑같은 학창 시절 추억을 공유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레오는 생후 100일 경부터 한국에서 거주한 자타공인 대한외국인. 레오는 “돌잔치를 하러 한국에 왔었다. 핀란드 말을 배우기 위해 유학을 세 번이나 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레오는 “하교할 때도 항상 학교 앞에 달고나, 번데기가 있었다. 녹색어머니회도 계셨다”라며 영락없는 K-초등학생 시절을 소환, 이찬원은 “저도 그랬다”라며 레오와 추억 얘기로 하나가 돼 MC 김준현을 빵 터지게 한다.

이 가운데 출연진들의 선곡 라인업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샘 해밍턴은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사유리는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구잘은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선곡해 우리나라 전 세대의 명절 흥을 한껏 끌어올린다. 다니엘&타쿠야는 임영웅의 ‘아버지’를,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을, 레오는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보이며 원곡과는 또 다른 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설 명절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불후의 명곡-글로벌 스타 특집’은 오는 14일(토)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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