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원유 등 수급 비교적 안정적…정부, 물가관리에 전력"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 2026-05-13 09:30:32

"K-관광 활성화, 성장 동력 되도록 다양한 노력 강구"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재정경제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석유화학 제품 등 관련 있는 품목과 국민 생활에 밀접한 농수산물·식료품 등의 가격 동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가격 안정화 대책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에서 "원유 등 국제가격 상승에 따라 물가 전반에 대한 상승 압력이 있다. 물가 관리에 정부가 전력을 다해야 할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정부가 노력하고 국민 여러분과 기업이 함께 협력해 원유·나프타 등 주요 품목의 수급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원유가 80%, 나프타가 90% 수준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르다. 수입선 다변화 등 추가 물량 확보에 노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 국민들께서 해외여행이 아니라 국내 지방 여행을 즐긴다는 보도가 있다"며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 새로운 상황과 기회가 생겨나는 측면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K-관광' 활성화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의 노력도 강구해야 할 것 같다"며 "위기의 순간에 정부의 역량을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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