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찰옥수수축제 오는 17일 개막…워터파크·공연 등 마련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6-07-14 09:45:1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 홍천군은 오는 17∼19일 도시 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제30회 홍천찰옥수수축제'를 연다.
군은 지역 농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판매 행사와 문화 공연, 체험 행사,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서 군은 홍천군 내 농협 4개 지부와 협력해 엄선된 품질의 찰옥수수를 선보인다.
또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이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판매장, 향토음식점과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축제장에는 미백 찰옥수수를 개당 900원, 미흑 찰옥수수를 개당 1천원에 판매하는 찰옥수수 판매장 4곳이 운영된다.
단 미흑 찰옥수수는 생산 시기, 출하 물량에 따라 일부 수량만 한정 판매된다.
군은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관리에도 힘쓴다.
축제 입점 업체별 메뉴와 판매가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메뉴판을 제작하고,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먹거리 가격 공개 서비스를 통해 주요 메뉴 가격을 미리 안내한다.
보건소와 협력해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과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임시 영업 신고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하도록 관리한다.
무더위와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한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했다.
축제장에 냉방시설이 설치된 컨테이너형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휴식과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지원 부스를 마련한다.
찰옥수수 판매장에는 기존 소규모 몽골 텐트 대신 넓은 대형 텐트를 설치해 내부 공간을 확보하고 공기 순환과 관람객 이동 편의를 개선했다.
군은 옥수수를 구매한 방문객이 주차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매한 옥수수 운반을 지원하는 '옥시기 딜리버리'도 운영한다.
개막일인 17일에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찰옥수수 왕' 시상식, 홍천 옥수수 술 빚기 대회 시상식, 개장 퍼포먼스를 비롯해 홍천 문화예술인과 동아리, 초청 가수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제4회 홍천강 별빛 전국 가요제' 예선이 열리며 천연염색 체험, 온열질환 예방 홍보관, 제품 개발사업 홍보관, 특화 자원 상품 홍보관, 홍천 찰옥수수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토리숲 워터파크'가 새롭게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매시간 45분 운영한 뒤 15분간 수질과 시설을 정비하는 방식이다.
안전관리를 위해 이용 인원이 제한될 수 있으며 물놀이 후 필요한 수건과 여벌 옷, 개인 위생용품 등은 이용객이 별도로 지참해야 하며 샤워실·탈의실은 제공되지 않는다.
축제 즐거움을 더할 방문객 이벤트도 마련된다. 축제 현장에서 운영기관인 홍천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방문객에게는 천연 울 소재로 제작한 홍천 찰옥수수 열쇠고리를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한다.
찰옥수수 판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홍천 쌀 1㎏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영재 군수는 14일 "홍천찰옥수수축제는 30년 동안 군민과 함께 성장해 온 홍천의 대표 여름 축제이자 전국에 홍천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자리"라며 "군은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찰옥수수연구소를 중심으로 품질 좋은 찰옥수수를 지속해 육성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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