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거주 국가유공자 고충..찾아가는 '국민신문고' 운영
이한별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6-06 10:28:48
국립서울현충원·익산시 거주 독거·고령 국가유공자 자택 방문
[시사투데이 = 이한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제70회 현충일을 맞이해 국립서울현충원·익산 보훈회관 등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 등을 위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권익위는 매년 현충일을 맞이해 묘역정화 활동과 현장 상담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국가유공자분들이 대부분 고령인 점을 고려해 각 시군구에 위치한 보훈회관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고 민원을 접수받는다.
권익위 국방보훈민원과는 2006년 12월 출범해 19년간 약 2만9000건의 보훈, 군사, 국방, 병무 고충 민원을 접수해 처리했다. 그중 국가유공자, 국립묘지 등과 관련된 보훈 처리 민원은 1만1000여 건이다. 49차례의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현장에서 700여 건을 상담했다.
한편 권익위는 6월 한 달간 호국보훈의 달 및 현충일을 맞이해 보훈·국방·군사 분야에 대한 민원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보훈·국방·군사 분야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고충이 있는 국민 누구나 인터넷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와 우편으로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국번 없이 110으로 전화하면 전문조사관이 직접 상담할 예정이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