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후 최저' 이 대통령 지지율 40%…20대 지지율 6%p 하락해 25%[한국갤럽]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 2026-09-04 11:08:29
與 38%로 1%p하락·국힘 5%p 상승해 30%…李정부 출범 후 최소 격차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4일 나왔다.
30대인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20대 지지율이 6%포인트(p)가 하락해 20%대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달 28일 공개된 8월 4주차 조사(42%)와 비교했을 때 2%p 내렸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로 두 주 연속 절반을 넘겼고. '의견 유보'는 9%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4%)이 가장 많았고, '외교'(13%),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소통'(8%), '부동산 정책'(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23%), '경제·민생'(11%), '인사'(9%),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6%)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25%)에서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6%p 내리며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했다.
30대(31%)의 국정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4%p 떨어졌다.
40대(55%)와 50대(49%)에서는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50% 내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32%)에서 전주 대비 9%p 떨어졌고, 광주·전라(67%)에서도 같은 기간 8%p 내렸다.
서울(38%)과 인천·경기(38%), 대전·세종·충청(35%)에서도 30%대를 보였다.
반면 대구·경북(34%)에서는 국정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8%p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8%, 국민의힘이 30%였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p 떨어지며 두 주 연속 30%대 유지했고, 국민의힘은 5%p 오르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당의 격차는 8%p로 2025년 5월 4주차(민주 42%·국민의힘 36%) 이후 가장 적었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4%,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4%였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진보당은 각각 1%, 무당층은 25%였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자유 응답)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9%)이 처음 1위를 기록했다. 다만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시절인 2024년 3월 조사(24%)보다는 15%p 하락한 수치다.
민주당 김민석 대표(7%)와 오세훈 서울시장(5%)이 뒤를 따랐다.
범여권 주자로는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4%), 민주당 정청래·송영길 의원, 강훈식 비서실장(2%)을, 야권 주자로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4%)와 같은 당 이진숙 의원(2%),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1%)이 꼽혔다.
그 밖의 인물을 선택한 응답자는 7%였고, 의견 유보는 55%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7.4%,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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