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노래로…'소리가 곧 글자' 공개
이한별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6-10-07 10:55:27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풀어낸 노래 '소리가 곧 글자'가 한글날 하루 전인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7일 제작사 에프엠지코리아에 따르면 '소리가 곧 글자'는 한 편의 짧은 서사시처럼 구성된 곡으로, 노랫말에 훈민정음 창제 전후의 역사를 담았다.
훈민정음 해례본 연구자인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이 제작 자문을 맡았고, 일본 출신 방송인이자 수어 아티스트인 사오리가 가창에 참여했다.
'소리가 곧 글자'는 'ㄱ'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 'ㄴ'은 혀끝이 윗잇몸에 닿는 모양, 'ㅁ'은 입 모양, 'ㅇ'은 목구멍 모양을 본떴다는 훈민정음의 제작 원리를 가사로 표현했다.
이 곡은 우리말과 맞지 않는 한자를 사용해야 했던 백성의 어려움부터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 글자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적게 된 백성의 변화까지를 한 편의 이야기로 그려냈다.
김슬옹 원장은 "후렴만 따라 불러도 자음의 상형 원리와 모음의 삼재 원리, '열흘이면 배운다'는 세종의 자신감까지 익힐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사는 "'소리가 곧 글자'가 올해 한글날을 앞두고 학교와 한글 교육 현장 등에서 널리 쓰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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