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태풍 '크로반' 간접영향...중앙분리대·가로수 쓰러져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6-09-04 11:01:38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태풍 '크로반' 간접 영향으로 제주에 강풍이 불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제주에서는 강풍 관련 신고 6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전 9시 38분께 제주시 이도이동에서는 중앙분리대가 강풍에 넘어졌다.
이보다 앞서 오전 8시 40분께 제주시 일도이동에서는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나무 쓰러짐 신고도 총 5건 접수됐다.
현재 제주도 산지·중산간·동부에는 강풍경보, 그 외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내려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강풍경보 발효 지역에서는 초속 26m(산지 초속 30m) 이상으로 더욱더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강풍·풍랑특보는 오는 8일까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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