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인복지관서 무료 급식 중 80대 흉기 휘둘러…3명 부상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5-06-18 12:46:52

[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부산의 한 노인복지관에서 8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부상을 입었다.

 18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으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10분경 노인복지관에서 무료 급식을 기다리다 B씨(70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B씨는 목 등을 다쳤고, A씨를 말리던 C씨(80대)와 복지관 관리자인 D씨(40대, 여)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세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흉기를 압수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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