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평가 컨설팅 효과↑…지원 사업장 사고사망 대폭 감소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 2025-05-22 12:00:46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2023년 위험성평가 컨설팅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지원받은 사업장을 확인해 본 결과 컨설팅 전후 산재 사고사망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위험성평가 컨설팅은 위험성평가 교육 및 실습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은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 두 컨설팅을 지원받은 사업장 3만837곳을 대상으로 컨설팅 전후 사고사망자 수를 살펴보니 2022년 168명에서 2024년 56명으로 66.7% 감소했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에 참여한 사업장(1만6천62개소)은 사고사망자 수가 72.6% 줄었고, 위험성평가 컨설팅에 참여한 사업장(1만4천775개소)은 사고사망자 수가 27.3% 감소했다.
특히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업의 경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컨설팅 후 사고사망자 수가 8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분석은 컨설팅을 지원받은 사업장의 2년간 사고사망자 수를 단순 비교한 것으로, 경기 효과와 사업 규모 변화 등 다른 변수의 영향은 배제되지 않았다.
노동부는 올해의 경우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사업장을 중심으로 50인 미만 사업장 3만8천500개소에 컨설팅을 지원한다.
위험성평가 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위험성평가시스템(kras.kosh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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