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는 했으나…김혜성, 3타수 무안타 '침묵'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 2025-07-02 13:40:11

시즌 타율 0.369 유격수로 나선 다저스 김혜성 [Imagn Images=연합뉴스]

[시사투데이 = 박미라 기자] 두 경기만에 선발로 복귀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좀처럼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는 모양새다.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369로 내려갔다.

 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 화이트삭스 오른팔 선발 셰인 스미스의 3구를 제대로 받아쳤으나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잡히고 말았다.

 4회에는 헛스윙 삼진, 6회에는 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다저스는 화이트삭스를 6-1로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53승 32패인 다저스와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격차는 8경기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4회 솔로 아치를 그려 내셔널리그에서 시즌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아메리칸리그에는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33홈런)와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30홈런) 두 명의 30홈런 타자가 있다.

 또한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의 흠 잡을 곳 없는 투구로 시즌 8승(6패)째를 거뒀다.

 시사투데이 /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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