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창, 부산에 이어 성남 장애인편의점 4호 개소
정명웅 기자
hoon1660@daum.net | 2025-07-25 14:00:38
중증장애인 노동자 5명이 교대로 편의점 운영 업무 전반 수행
장애인편의점 1호점인 CU 제주혼디누림터점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사투데이 = 정명웅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제주, 평창, 부산에 이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편의점' 4호점를 개소했다고 알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은 25일 경기도 성남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에서 장애인편의점 4호점(CU한국국제협력단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장애인편의점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특화 일자리 사업 모델이다. 지난해 3월 복지부 등 세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같은 해 제주, 평창, 부산 3개 지역에 각각 개소했다.
4호점에선 중증장애인 노동자 5명이 교대로 입고 상품 운반과 진열, 소비기간 확인, 매장 청결 유지 등 편의점 운영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복지부는 연중 상시로 장애인편의점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 등을 거쳐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소유 또는 임대할 수 있는 공간에 편의점을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공공·민간기관과 기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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