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힐리어드, 9~10월 MVP 선정…외국인 최초 단일시즌 2차례 월간 MVP 수상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 2026-10-20 14:44:04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프로야구 kt wiz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2026 신한 SOL KBO리그 9~10월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힐리어드는 기자단 투표 35표 중 11표(31.4%), 팬 투표 46만484표 중 27만1천145표(58.9%), 총점 45.16점을 받아 SSG 랜더스 페드로 아빌라(24.88점)를 제치고 월간 MVP 주인공이 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힐리어드는 9~10월 32경기에서 타율 0.326, 14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홈런과 타점은 1위, 득점(33득점)과 장타율(0.697)은 2위, 안타(43안타)는 3위에 올랐다.
특히 힐리어드는 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마지막 타석과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 첫 두 타석에서 홈런을 치는 등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kt의 정규시즌 우승에 주역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힐리어드는 7월에 이어 월간 MVP를 두 차례 받았다.
월간 MVP 시상이 정례화된 2010년 이후 단일시즌 월간 MVP 2회 수상은 ▲2010년 류현진(한화 이글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2014년 강정호(넥센 히어로즈) ▲2019년 양현종(KIA 타이거즈) ▲2022년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2024년 김도영(KIA)에 이어 역대 7번째이고 외국인 선수로는 힐리어드가 최초다.
한편, 힐리어드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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