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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데이 = 김준 기자] 경기 시흥시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미루고 있는 청년,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야외 결혼식을 지원한다.

야외 결혼식 지원사업은 시가 추진 중인 '취약·위기 가족 맞춤형 복지' 및 '결혼문화 혁신 사업'의 하나로 형식과 비용의 부담 없이 존중받는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와 사회적기업 ㈜함께하자가 예식 장소, 예복, 메이크업, 피로연, 사진 촬영 등 결혼식 전반을 무료로 지원한다.

다음 달 29일 솔트베이골프클럽 내 야외 웨딩홀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다문화가정 4쌍, 취약계층 4쌍, 리마인딩 웨딩 2쌍 등 총 10쌍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는 ㈜함께하자(☎031-433-5242)를 통해 할 수 있다.

시사투데이 /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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