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축산물 할인에 500억원 추가…총 1천580억원 규모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6-04-23 14:28:15
품목 확대·전통시장 지원 강화
2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계란을 진열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농축산물 물가 상승 대응을 위해 할인 지원 사업에 5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사업 규모는 기존 본예산 1천80억원을 포함해 총 1천580억원으로 확대된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할인 대상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당근·양배추·양파 등 5개 품목에서 5월에는 9개 품목으로 늘리고, 참외·토마토·파프리카 등 시설과채를 새로 포함한다. 닭고기와 계란 등 가격 상승 품목에 대한 할인도 이어간다.
한우와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 판매를 추진한다.
유통 채널 지원도 강화한다. 전통시장과 중소형 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중소 유통경로 지원 비중을 기존 55%에서 58%로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명절에 발행되는 농할 상품권(농축산물 할인)의 사용처도 기존 전통시장 중심에서 농축산물 전문 판매점 등으로 확대된다. 다만 할인율은 30%에서 20%로 조정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물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