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공형 택시 '행복택시' 운영 마을 114→154 곳으로 확대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6-24 14:32:03
[시사투데이 = 김준 기자] 경기 화성시는 공공형 택시인 '행복택시' 운영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행복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지면서 기존 114개 마을에서 154개 마을로 서비스를 확대한 것.
행복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 및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교통서비스다.
정해진 시간에 대상 마을과 읍면 복지센터 소재지 사이를 운행하는 '노선형'과 이용자가 호출하면 운행되는 '호출형'으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1회 이용료는 1천원이며, 한 달에 편도 기준 2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운영 대상 지역을 더 확대하기 위해 현재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명근 시장은 "행복택시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 간 이동 격차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화성형 교통복지 정책"이라며 "교통 사각지대 없는 화성시를 위해 지역별 여건과 수요를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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