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알코올' 맥주 시장 판 커진다…제품군·외식 판매 확대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 2026-07-16 16:40:05

오비맥주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 새단장…내달 오프라인 판매
하이트진로 '테라 제로' 병제품 90만병 열흘 만에 초도물량 완판
새단장한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 라인업 [오비맥주 제공]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국내 맥주업계가 논알코올(Non-alcoholic) 맥주 제품군을 확대, 외식 채널 판매를 강화하며 수요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오비맥주는 16일 카스의 논알코올 맥주 브랜드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를 새단장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코올 함량을 0.00%로 낮추면서도 맥주 본연의 풍미와 청량감은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오비맥주는 전했다.

 제품은 355㎖·500㎖ 캔과 330㎖ 병으로 출시됐으며 온라인 채널에서 먼저 선보였다. 다음 달 1일부터는 편의점과 대형마트, 음식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된다.

 오비맥주는 논알코올 수요 증가에 따라 외식 채널용 병 제품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난 5월 누적 기준 국내 논알코올 맥주 시장에서 제조사별 판매액 점유율 43.5%로 1위를 기록했다.

'테라 제로' 병 제품 2종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말 출시한 무알코올 맥주 '테라 제로' 병 제품의 초도 생산 물량 90만병이 출시 10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앞서 테라 제로 캔 제품은 출시 1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캔을 기록한 바 있다.

 음식점과 주점 등 외식 채널 주문이 예상치를 웃돌며 제품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테라 제로는 알코올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무알코올 제품으로 칼로리와 당류, 감미료를 제외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술을 마시지 않거나 음주를 줄이려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며 "채널별 라인업과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