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공제중앙회, 창립 18주년 기념 대림중학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 2025-09-09 17:27:04

정훈 이사장 “등하굣길 통학로가 밝고 깨끗한 벽화로 탈바꿈…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학교생활, 행복한 학교생활' 이어갈 것”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9일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찬숙)와 협력해 서울 영등포구 소재 대림중학교 외벽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하 공제중앙회, 이사장 정훈)는 올해 창립 18주년을 맞아 9일(화)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찬숙)와 협력해 서울 영등포구 소재 대림중학교 외벽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창립 18주년을 기념해 공제중앙회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활동에는 정훈 이사장을 비롯해 공제중앙회 안전 지킴봉사단, 대림중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여했다. 

대림중학교는 외벽 노후로 인해 미관이 저해되고 학생들의 통학 환경에도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벽화 작업을 통한 개선이 필요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낡은 담장은 새롭게 단장되었고, 학생들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밝고 안전한 통학로로 탈바꿈했다.

완성된 벽화는 연필, 지구본, 스쿨버스, 종이비행기, 시계, 아이들의 웃는 얼굴 등 교육과 안전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공제중앙회의 슬로건인 ‘안전한 학교생활, 행복한 학교생활’이 반영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환하게 밝히고, 학교 환경을 활기차게 변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훈 이사장은 “창립 18주년을 맞아 공제중앙회 직원들과 학부모회가 힘을 모아 학생과 주민들의 통학로를 더욱 깨끗하고 밝게 가꿀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전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제중앙회는 2007년 학교안전법 제정에 따라 교육부장관이 설립한 기관으로,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2만여 개 교육기관과 약 580만 명의 학생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국내 대학공제사업 가입률 1위 기관으로, 현재 356개 대학의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공제중앙회는 올해 초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3월 여수 무슬목 해변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탑골공원 노인 무료급식소 배식봉사 ▲영남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남이섬 환경정화 캠페인 ▲여의도 샛강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영덕 산불 피해 지역 진달래 심기 봉사 ▲임직원 단체 헌혈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공식적으로 ‘안전지킴봉사단’을 출범시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다. 

앞으로도 공제중앙회의 안전지킴봉사단은 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