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건물서 10대 女추락…모녀 길가다 봉변 '딸 사망'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5-07-07 18:09:30

경기 광주경찰서 전경

[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상가 건물에서 추락한 10대 여성이 행인들 위로 떨어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7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6분경 시내 한 13층짜기 상가건물 옥상에서 A양(18세)이 추락하며, 당시 거리를 지나던 모녀와 20대 남성 등 3명의 행인을 덮쳤다.

이 사고로 피해 모녀 중 딸인 10대 B양이 사망했으며, 40대 어머니 C씨와 추락한 A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20대 남성 D씨는 어깨 부위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이날 상가건물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밝혔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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