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절기 코로나19 백신 530만회분 계약 체결

이한별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8-05 18:22:51

사업기간 중 유효기간 도래 백신 교환 통해 백신 폐기 최소화

 [시사투데이 = 이한별 기자] 질병관리청이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개시를 앞두고 백신 530만 회분 조달계약을 체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국내에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은 WHO(세계보건기구 ), EMA(유럽의약품청), FDA(미국식품의약국) 등이 활용을 권고한 LP.8.1 균주 백신이다. 

백신 조달 물량은 화이자 328만 도즈, 모더나 202만 도즈로 각각 국내 코로나19 백신 총판(독점적 판매 권한 업체)을 통해 계약을 체결했다.

백신 폐기 최소화를 위해 사업기간 중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백신은 교환을 통해 접종기간 중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사업종료 후 남은 백신은 계약물량의 5% 범위 내에서 반품할 수 있도록 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올해부터 코로나19 백신의 조달계약 방식이 변경되고 조달업체가 유통까지 담당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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