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초등 은사와 재회…담임 “이런 영광 누릴 교사 있을까”
정명웅 기자
hoon1660@daum.net | 2026-05-15 18:25:05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스승의 날인 15일 경북 안동의 한 식당에서 초등학교 동문들과 함께 은사인 박병기 선생님을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식당에 도착해 박 선생님에게 “선생님 건강하시죠”라고 안부를 건넨 뒤,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따뜻하게 포옹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동문들을 향해서도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안 변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불고기와 두부김치, 배추전 등을 함께 나누며 학창 시절 추억과 서로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박 선생님은 제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감격스럽다”며 “어떤 선생님이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싶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 이 대통령에게는 “나라를 제자리에 잡아줘서 고맙다”며 “가는 곳마다 ‘이재명 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지금처럼 멋지게 해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대통령은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친구들도 함께해줘서 정말 반갑고 고맙다. 좋은 세상에서 모두 건강하게 잘 살아가자”고 인사를 전했다.
박 선생님은 삼계초등학교 재학 당시 이 대통령의 6학년 담임교사였으며, 이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밝혀왔다.
정명웅 기자 hoon1660@daum.net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