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년 전야제 국민과 함께..14일 ‘우리는 빛이다’ 개최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5-08-05 19:26:08
-9일 최종 초청자에 개별 문자 안내
[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케이팝, 뮤지컬, 전통예술 등 문화의 다채로움으로 밝히는 ‘광복 전야의 빛’..
문화체육관광부는 광복 80년을 맞이해 14일 저녁 8시 경복궁 흥례문광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광복 80년 전야제 ‘우리는 빛이다’를 개최한다.
문체부가 ‘빛’을 주제어로 삼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서사적 구성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정상급 예술인들이 함께한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이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를 비롯해 댄스 크루 범접, 인순이, 프로미스나인, 하이키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예술단체인 국립무용단, 국립합창단과 서도밴드, 서울예술단, 역사어린이합창단, 하모나이즈 등도 참여해 국악, 뮤지컬, 합창, 전통예술을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를 함께 꾸민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기술, 미디어파사드 등 현대기술을 융합한 시각적 연출을 더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을 디지털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상, 이미지, 조명 등을 표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전야제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 희망자 '빛의 동행단'은 이달 5일 오전 10시부터 7일까지 문체부(https://www.mcst.go.kr) 또는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https://www.korea815.go.kr) 누리집에서 동반 1인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적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최종 초청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9일 최종 초청자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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