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한중청소년 스포츠로 교류..초청행사 성료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 2025-07-31 19:39:07
오는 11월 제주도 선수단 80명 중국 자위관 방문
제18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 종목별 경기 사진_탁구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대한체육회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제주에서 열린 '제18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 초청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한국과 중국의 중학생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양국을 오가며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중국 간쑤성 자위관시에서 중국 청소년 선수단 80명이 대한민국의 제주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제주도 지역 청소년 80명과 함께 배드민턴, 탁구, 농구의 3개 종목에서 스포츠교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과 서로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레크리에이션 행사에도 참여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제주도 선수단 80명이 중국의 자위관 방문을 통해 다시 한 번 양방향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교류에 중국 선수단을 이끌고 온 장칭궈 단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한국 선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는 11월 산업관광 도시인 자위관에서 한국 선수단과의 만남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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