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 대비 강화·피해임가 지원 263억원 추경 확정

이지연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7-04 19:58:45

-국외 임차헬기 도입 운영 159억원
-산불피해지 송이 대체작물 조성 104억원

[시사투데이 = 이지연 기자] 극한기후 대비 산불대응역량 강화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임가를 지원하기 위해 263억원이 투입된다. 

산림청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4일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극한기후 대비 산불대응 역량 강화 및 산불 피해 임가 지원을 위한 예산 263억원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예산 263억원은 내년 봄철 산불대비 역량 강화를 위한 159억원과 산불 피해임가 지원에 104억원이 책정됐다.

우선 봄철 산불 대비를 위해 국외 임차헬기 3대를 도입해 산불대응 역량을 높이고 초대형 산불로 송이 생산지에 피해를 입은 임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산불피해지 송이 대체작물 조성’에 투입된다.

아울러 신속한 산불피해 복구와 산불 대응역량 강화 등을 위해 지난 5월 4407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확정으로 총 4670억원의 추경예산을 포함해 올해 산림청 예산은 3조839억원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극한기후에 따른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피해 임가 지원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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