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선수단과 교직원 참여..퍼레이드, 대학동아리 무대 공연·체육 경기 등 펼쳐

[시사투데이 = 김준 기자] 춘천시는 9일 관내 송곡대학교 캠퍼스 일대에서 젊음과 열정으로 물드는 캠퍼스 축제인 ‘춘천시 대학연합축제’를 선보인다.

이번 춘천시 대학연합축제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강원대, 송곡대, 춘천교대, 한림대, 한림성심대 등 지역내 내 5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 간 교류와 화합을 선보인다.

춘천시대학연합축제 홍보포스터

축제는 각 5개 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연합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대학별 선수단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대학동아리 무대 공연, 체육 경기 등이 펼쳐진다. 

이날은 대학별 체육 경기 결승전이 치열하게 열린다. 한림대학교 대운동장에서는 축구 결승전이, 한림성심대학교 체육관에서는 농구, 송곡대학교 아크짐에서는 피구와 배드민턴 결승전이 진행된다. 

특히 송곡대 대운동장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포토존, 진로 상담, 게임, 타로 체험 등 17개 부스와 승마교육원에서의 승마·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같은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송곡대학교 정문에서 대운동장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대학별 깃발과 응원단, 승마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현장을 달군다. 

오후 6시 전례식에 이어 저녁 7시부터는 본격적인 무대 공연이 열린다. 시장과 총장 연합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춘천교대와 한림대 학생 동아리들이 댄스, 랩,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밤 8시 30분부터는 청하, 더콰이엇, 하이키 등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