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제고 및 교육 콘텐츠 등 발굴…학생·군인·교사 등 누구나 참여
오는 12월 ‘2025년 디지털윤리대전’ 최종 수상자 발표

[시사투데이 = 이선아 기자] 올바른 디지털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의 창의적인 생각과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할 '디지털윤리 공모전'이 개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한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025년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이달 2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 안내 전단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역기능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고 올바르게 디지털을 이용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적 소양인 ‘디지털윤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인식제고 콘텐츠’와 ‘학습 콘텐츠’ 두 개 분야로 나뉜다. 인식제고 콘텐츠 분야는 ▲그림일기(초등학생) ▲포스터 ▲카드뉴스 ▲디지털 만화(웹툰) ▲동영상(일반영상·숏폼) 공모로, ▲학습 콘텐츠 부문은 교과 연계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교수·학습지도안을 모집한다.

최근 중요하게 인식되는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첨단조작기술영상(딥페이크) 기술의 부작용 또는 올바른 활용 방안’과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 및 활용 시 윤리적 문제’를 다룬 작품에 가점을 부여한다.

청소년과 성인, 군장병, 교사, 예비교사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0월 형식요건 및 규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외부전문가 심사단의 본심사, 국민참여심사를 포함한 상훈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오는 12월 ‘2025년 디지털윤리대전’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상·국무총리상·방통위원장상·교육부장관상·국방부장관상 등 총 25점을 선정한다.

2025년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 안내 전단

수상작은 디지털윤리 교육 및 홍보에 활용될 예정으로 디지털윤리 누리집(디지털윤리.kr)을 통해 공개한다.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은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그간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사이버폭력 예방,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인공지능 윤리 등 최신 이슈에 대한 디지털윤리 의식을 확산해 왔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