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대체인력 처음 채용 기업 최대 200만원 추가 지원

이지연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6-30 22:43:21

고용부, 대체인력 고용 시 월 120만원
신한금융·대중소상생재단 총 200만원 추가 지원

[시사투데이 = 이지연 기자] 7월부터 처음으로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한 50인 미만 기업은 최대 2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처음으로 채용한 중소기업에게 ‘대체인력 문화확산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신한금융그룹,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대중소상생재단)과 협력해 지원된다. 

고용부는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고용한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월 최대 120만원의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처음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한 50인 미만 기업에 채용 후 3개월, 6개월 시점에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그룹은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했다.

‘대체인력 문화 확산 지원금’은 지역별 고용센터 또는 고용24(work24.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기업의 편의를 위해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 신청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전국 최초로 대체인력 문화확산 지원금을 받게 된 업체는 경남 양산시에 있는 부원산업이다. 이 업체는 상시 근로자 46명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올해 사내 첫 남성 육아휴직에 대해 대체인력을 채용해 지원 대상이 됐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