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막아라..상반기 방제 완료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5-07-09 22:52:59
[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산림청은 2023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피해고사목의 조사 방식을 개선하고 예산과 인력 투입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에서 첫 발견됐다. 북미 외래침입종으로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의해 확산되며 소나무류를 급격히 고사시켜 산림생태계를 빠르게 망가뜨린다.
산림청은 올해 5월까지 전국적으로 총 149만 그루의 감염목을 조사한 후 주변의 감염우려목을 포함해 약 261만 그루를 방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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