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원 역량 강화.. 문체부-법무부 '배움이음터' 개최

이한별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7-28 23:19:39

-한국어교원 1일 50명씩 100명 대상 진행
-직접 참석 어려운 한국어교원 위해 29일 온라인 생중계

[시사투데이 = 이한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는 28, 29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호텔 나루에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한국어교원 100명(1일 50명씩)을 대상으로 ‘2025년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교원들이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 교육과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화용 교육을 주제로 맞춤형 연수로 진행한다.

화용은 시간, 장소, 화자, 청자 등으로 구성되는 맥락과 관련 언어의 기능과 의미를 연구하는 분야다.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원들이 모여 더 나은 한국어 교육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분임 토의도 진행한다. 

분임 토의에서는 참가 교원들을 분임으로 나눠 사전에 제공된 과제를 바탕으로 사례 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특히 분임 활동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분임별로 전문 강사를 배치한다. 

또한 연수 행사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한국어교원을 위해 29일에는 특강을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배움이음터’ 연수 자료집은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수학습샘터(https://kcenter.korean.go.kr)에 게시해 연수회에 참여하지 못한 국내외 한국어교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어교원들은 이번 ‘배움이음터’를 통해 교수 역량을 강화하고 교원 간의 교류를 넓혀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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