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 청소년 꿈 응원..'섬의 날·고향사랑기부' 연계 이벤트 진행
이지연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5-12 23:48:12
일반 고향사랑기부자 중 40명 추첨 소정 경품 지급
[시사투데이 = 이지연 기자] 행정안전부가 올해 8월 8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를 알리고 섬 지역 대상 고향사랑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6회 섬의 날 ×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섬의 날’은 매년 8월 8일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섬의 날과 고향사랑기부를 연계한 이벤트 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이벤트 참여 대상은 인천 강화군 옹진군, 충남 당진시·보령시·서산시·서천군·태안군, 경북 울릉군 등 섬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28개 시군이다.
이달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번트에 참여한 일반 고향사랑기부자 중 40명을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고향사랑 이(e)음과 7개 민간플랫폼, 농협창구를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자가 응모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자가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답례품 외에도 ‘제6회 섬의 날’ 축하공연 입장권, 체험 행사권, 행사기간 중 완도군 소재 호텔 숙박권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올해는 특별히 전라남도 소재 섬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3개 지정기부사업 기부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해당 기부사업은 완도군 BC 유소년야구단 지원, 진도군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인건비 지원, 고흥군 소록도 글로벌 리더양성거점 공간 조성이 있다.
3개 지정기부사업 대상 기부자 중 총 10명을 추가 추첨해 완도군 소재 호텔 숙박권과 완도 해양치유센터 이용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 15일 개별 통보한다.
한편,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섬의 날 기념행사는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열린다.
첫날 전야제를 시작으로 섬의 날 당일 8일에 열리는 기념식, 축하공연과 체험전시관, 섬 걷기 행사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금일도 등 배를 타면서 완도군의 섬을 즐길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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