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 하이엔드급 디지털카메라 2종 출시

임규남

news25@sisatoday.co.kr | 2005-11-01 11:40:56

800만 화소 고화질 25mm 초슬림, 광학 12배줌 고배율 LX1FZ30-4 FZ30 LX1

파나소닉코리아(Panasonic.co.kr 대표 야마시타 마사카즈)는 세계 최초로 16:9비율의 와이드 CCD를 탑재한 슬림형디지털카메라 ‘DMC-LX1GD’와 DSRL에 가까운 광학 12배 줌의 ‘DMC-FZ30GD’ 등 800만화소급 디카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DMC-LX1GD’(이하 LX1)는 세계 최초로 16:9비율의 와이드 CCD를 장착했다. 기존 디지털카메라는 4:3비율의 CCD를 탑재해 16:9 비율로 촬영을 할 경우 사진의 위아래 부분이 잘려져 나가 최대 화소수를 활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LX1은 16:9 촬영에도 861만화소를 담아낼 수 있어 PSP나 16:9 화면비율을 가지고 있는 HDTV 등 와이드 화면에서 효과적으로 이미지를 재생할 수 있다. 또한 28mm광각렌즈를 탑재하고 있어 광각촬영에 유리하다.

LX1은 완전수동기능을 지원해 셔터스피드, 조리개수치, 포커스 조정 등을 촬영자의 구미에 맞게 조정해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후면부에 조이스틱을 장착해 수동작동을 편리하게 도와준다.

LX1은 광학 4배, 디지털 4배 줌을 지원하며 500만화소 설정시 EXTRA 광학줌이 지원되어5.5배까지 광학줌이 가능하다. EXTRA 광학줌 기능이란 CCD의 기록 영역을 좁혀 초점거리를 망원영역으로 옮기면서 화질 저하 없이 배율을 올리는 방식이다.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면 최대 240매의 촬영이 가능하다.

‘DMC-FZ30GD’(이하 FZ30)는 광학 12배, 디지털 4배줌의 DSLR모양의 하이엔드급 디카다. EXTRA 광학 줌 기능이 있어 이를 이용할 경우 500만 화소로 촬영시 15배, 300만 화소로 촬영시 19.1배의 망원 효과를 나타낸다.

포커스 링과 줌 링을 사용하여 보다 쉽고 빠른 조작을 할 수 있게 했고, 상하좌우 회전이 가능한 2인치크기의 플립형 LCD를 채용해 뷰파인더를 보지 못하는 불편한 각도에서도 촬영을 할 수 있게 했다.

LX1과 FZ30은 모두 광학식손떨림방지기능(MEGA-OIS)이 장착돼 고배율에서도 흔들림없는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렌즈의 명품인 라이카 DC VARIO-ELMARIT렌즈를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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