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기관약칭 ‘여가부’
민소진
news25@sisatoday.co.kr | 2006-03-06 13:37:11
여가를 즐기듯 향상시키는 부처가 되자는 의미
장하진
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는 지난 2005년 6월 23일 기존의 여성부가 수행하던 여성정책 이외에 통합적 가족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로 개편됨에 따라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적절히 담아낼 수 있는 기관의 약칭으로 기존의 ‘여성부’ 대신에 ‘여가부’를 사용할 것을 밝혔다. “여가부”는 여성가족부의 중요한 두 가지 기능인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적절히 표현할 수 있는 약칭으로서 일부에서 발음상 여가(餘暇)와의 혼돈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하였으나 여가의 의미가 나태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창조의 시간’으로 긍정적의미로 바뀌고 있음을 감안했다.
‘여가부’는 여성 및 가족정책이 전 국민의 복지나 인권과 직결되는 문제로서 국민의 삶의 질을 여가를 즐기듯 향상시키는 부처가 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민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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