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근무 공무원의 스트레스 완화, 열린 청사 이미지 구현 정부과천청사

　정부과천청사관리소(소장 박재혁)는 17일 점심시간을 이용한 Lunch-time Concert를 청사 1동 앞 광장에서 과천청사 개청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는 겨우내 움츠렸던 청사근무 공무원의 심신을 풀어주고 격무로 인한 과로 및 스트레스 등을 완화시켜 주는 한편, 공무원의 일상생활에서 비교적 관심도가 떨어지는 음악 등 문화생활에 쉽게 접근하여 이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열린 청사로서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 행사에는 실핏줄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정형화의 틀을 벗어난 수요자 지향적 공연을 펼치고 있는「경기도 문화의 전당」소속 성악공연단이 출연하여 팝과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우리 귀에 익은 가곡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으로 “자연과 무대와 관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감동과 조화의 열린 음악회”로 진행될 예정으로 있다.

　한편 청사 개청 이래로 처음 개최되는 Lunch-time Concert에 대하여 입주공무원들의 관심도도 높게 나타나 “무엇보다도 이러한 열린음악회를 청사내에서 개최한다는 것에 대해 아주 신선한 발상”이라고 다같이 공감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음악회를 통해 자칫 딱딱하기 쉬운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누그러뜨려 줄 모처럼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는 반응 등을 보이고 있다.

　과천청사관리소에서는 앞으로 이러한 문화행사를 하반기에도 개최하는 등 열린 청사를 계속 지향해 나가는 한편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에도 더욱 힘쓸 예정으로 있다.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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