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육지가 되어 버린.. 오이도 마을..

이미현

news25@sisatoday.co.kr | 2007-08-28 16:39:58

한국여행오이도마을

섬이 아닌 육지가 되어버린 오이도 마을.

오이도 는 본래 시흥 서남단 앞바다에 떠있던

작은 섬이었는데 일본이 제방을 쌓고 바다를 메워 염전을 만든 뒤 육지가 된 곳이다.

1980년대 후반에 이 자리에 시화공단이 조성 되었고 이 때문에 오이도 마을 은 지금의

장소로 이전하게 되었다. 섬마을의 정취는 잃었지만 여전히 가슴을 달뜨게 만드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시리도록 푸른바다, 썰물 때마다 검푸른 말간 얼굴을 드러내는 진흙 갯벌 그 아스라한 풍경에 마음이 설렌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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