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고급연구인력 고용지원

김성일

news25@sisatoday.co.kr | 2008-03-25 17:54:53

고용지원인력의 장기 근무 여건 마련 지식경제부

지식경제부는 중소기업이 이공계 석·박사 인력 등 고급연구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 일부를 보조하는 ‘중소기업 고급연구인력 고용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부설연구소,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에 고급 연구인력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R&D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총 800여명을 고용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해 고용 지원인력의 장기 근무 여건을 마련하고 지원대상에 산업체 퇴직 기술인력을 추가해 중소기업이 퇴직 기술인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비율을 석·박사의 경우 지난해 42%에서 50% 수준으로 확대하고 퇴직 기술인력의 경우는 100% 지방 중소기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3년간 총액 기준으로 석사 3600만원, 박사 4500만원, 퇴직 기술인력 4800만원이며 기업당 지원인원은 3명 이내 이다.

사업시행과 관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신청·접수를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선정·평가를 담당한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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