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농업경영비즈니스 과정 시작- 농업경영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3월 27일 농업인과 농촌진흥공무원이 함께 모여 농업기술과 비즈니스를 결합해 성공농업모델을 만들어가는 ‘2008 농업경영비즈니스 과정’을 열었다.

이에 농업인 23명과 농촌진흥공무원 4명은 앞으로 일 년 동안 농업경영비즈니스 과정에 참가한다.

기존의 교육과정은 교과목별로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청취하는 방식이었지만 ‘농업경영비즈니스 과정’은 전문가와 농업인인 함께 참여해 참여 농업인의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경영목표를 설정해 농가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기술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비즈니스 과정은 1박 2일의 총 7회 오프라인 워크숍과 강도 높은 온라인 학습으로 병행 추진한다.

특히 MBA과정에서 수행하고 있는 경영전략, 비전과 사명, 리더십, 마케팅, 블루오션, 고객, 혁신 등 기업의 경영기법을 농업에 접목할 방안을 농촌진흥공무원과 함께 모색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농업경영비즈니스에 참가한 농업인은 스스로 희망과 비전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증명해 나가는 실제적 성과를 창조할 것”이며 “농업기술과 비즈니스를 결합해 성공적인 농업경영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한다.

박주환 기자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