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리스-<티파니에서 아침을>의 향수와 로망을 담은 럭셔리 섹시코미디

이미현

news25@sisatoday.co.kr | 2008-05-02 11:43:11

프라이스리스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지는 아련한 로망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가 아닐까..

은 약 반세기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이다.

이 빛 바랜 영화가 아직까지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유치한 대사나 어설픈 연출 하나 없이 현대인들에게도 공감할 수 있는 화려한 상류층의 패션 감각과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를 유쾌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지만 결코 가난한 남자와는 결혼 할 수 없다는 여자들의 마음 깊숙이 내재된 은밀한 마음을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한 여인의 모습으로 잘 그려낸다.

주인공 ‘이렌느(오드리토투)’를 통해 현대를 살고 있는 여성들의 숨겨진 진심을 직설적이고 풍자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부(富)에 대한 동경과 부러움을 지닌 여성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는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의 마음을 가장 솔직하게 그려내 여성 관객의 내적 공감을 불러일으킬 섹시하고 유쾌한 영화다. 5월 8일 개봉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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