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엑스파일:나는 믿고 싶다>
이애다
news25@sisatoday.co.kr | 2008-08-07 10:02:27
여름방학의 성수기이자 극장가의 성수기라 할수있는 광복절 연휴를 두고 찾아오는 두 영화가있다.
도시, 지하철, 은빛 스틸의질감, 공포의뉴스타일, 모던 스타일리쉬의 정통호러인 과 새로운 감각으로 한 층 더 진일보한 스릴을 느낄수 있을
기존의 스릴러 영화가 살인, 유괴, 치정등 하루가 멀다하고 사회면을 장식하는 끔찍한 사건들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구성해왔다면 이 두 영화는 이해와 설명이 불가능한 현실 저 너머에 있는 미스터리로 끝없는 긴장과 충격을 주는 영화다.
기존 공포영화의 관습을 버리고 정통 호러의 면모를 보여준다. 영화의 배경인 화려한 도시 뉴욕, 지하철이란 공포영화에서는 보기드믄 스릴감과 스피드한 액션, 기발한 CG로 이어지는 블록버스터형 공포를 전달한다.
도시 아래로 펼쳐지는 이해하기 쉽지않은 암흑의 세계는 그 자체만으로도 섬듯하다.
뉴욕에서 리얼한 피사체를 찍기 원하는 한 젊은 사진작가가 한 남자를 연쇄살인범으로 의심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 영화는 보는 내내 가슴을 짖누르는 것 같은 추격전과 충격적인 사건들로 공포스러움을 더한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으며 영감에 의한 수사를 하는 FBI요원 '멀더' 그리고 이성적 판단하에 과학적인 분석을 고집하는 지적인 요원 '스컬리' 어느날 FBI요원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뒤이어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위한 멀더와 스컬리의 숨가뿐 추적이 시작되고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믿을 수 없는 현실이 눈앞에 펼쳐진다.
전대미문의 미스터리를 둘러싼 믿기힘든 진실이 올여름 관객들의 심장을 서늘하게 할것이다. 두 영화 모두 8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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