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 빌딩 공실률 3.1%, 임대료 18,600원/㎡
정명웅
news25@sisatoday.co.kr | 2008-08-08 09:55:16
- ‘07년 말 대비 공실률 0.4%p하락, 임대료 800원/㎡상승 -
국토해양부는 금년 6월 30일 기준으로 서울과 6대 광역시에 소재한 업무용 빌딩 500동의 ‘08년 2/4분기 임대료 및 공실률 등을 조사·발표했다.
서울의 공실률은 3.1%로 ‘07년 말에 비해 0.4%p 하락했으며 임대료는 18,600원/㎡로 800원/㎡증가했다.
공실률은 도심과 강남이 2.1%로 가장 낮았고 임대료는 도심지역이 21,200원/㎡로 가장 높았다.
6대 광역시의 공실률은 대구가 5.2%로 가장 낮았으며 임대료는 인천이 8,100원/㎡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산의 공실률과 임대료는 각각 8.7%와 7,500원/㎡으로 나타났으며 서면지역은 공실률7.2%로 가장 낮고 임대료 8,500원㎡로 가장 높았다.
광주는 공실률이 10.5%로 공실률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대전은 작년 하반기 조사 대비 공실률이 2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울산의 공실률은 18.2%로 대전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공실률은 임대공급 부족과 경기둔화의 영향이 상쇄돼 보합세가 전망되며 임대료는 물가상승, 관리비용 증가, 공실 감소 등으로 소폭 상승이 전망된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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