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매출, 대형마트 2.1%↑, 백화점 5.9%↑
김성일
news25@sisatoday.co.kr | 2008-08-18 13:42:47
2008년 7월 대형마트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증가했고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5.9%증가했다.
대형마트는 하절기 상품 판매 상승에 힘입어 의류·잡화·가전 문화 등 전 부문에서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증가했고 백화점은 명품 상품군 선호 트렌드 지속 및 화장품, 수영복 등 여름 바캉스 상품 판매 실적 호조가 전체 매출 신장에 견인했다.
주요 대형마트 및 백화점의 상품군별 추이를 보면 대형마트는 의류(5.7%)·잡화(4.5%)·가전문화(3.0%)·가정생활(1.7%) 등 전 부문에서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7월 초·중순 기온이 전년도에 비해 높아 하절기 패션의류 및 에어컨 등 냉방용 가전제품의 전년 동월 대비 판매실적 호조를 보였다.
한편 백화점은 남성의류를 제외한 명품(30.7%)·잡화(12.9%)·식품(4.5%)등 대부분 부문에서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증가를 보였다.
7월 세일 기간이 6월말부터 시작해 세일 초반 매출이 전월 실적에 포함되고 전년대비 휴일수도 감소하는 등 매출 하락 요인이 있었으나 명품 상품군 선호 트렌드 지속 및 여름 바캉스 시즌상품의 판매 실적 호조가 전체 매출 신장에 견인했다.
2008년 7월 대형마트 및 백화점의 소비자 구매패턴은 전년 동월 대비 구매건수는 대형마트(1.2%)·백화점(3.3%) 모두 증가했고 구매단가는 대형마트(0.8%)·백화점(2.5%) 모두 증가했다.
구매 1건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59,748원으로 대형마트 43,703원에 비해 36.7% 높게 나타났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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